살모넬라 집단발병, 31개 주로 확산…어린이 절반 이상 피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backyard poultry(정원 가금류)와의 접촉으로 인한 살모넬라 집단발병이 전염병으로 번지며 31개 주에서 184명이 감염되고 5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이 사망했으며, 환자의 46명이 5세 미만 어린이였다.
주요 원인: 정원 가금류와 접촉
CDC는 이번 살모넬라 집단발병의 주된 원인이 정원 가금류(오리, 닭 등)와의 접촉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장 큰 발병 집단에서는 오리와 접촉한 환자가 유독 많았다고 설명했다. 살모넬라균은 fosfomycin을 비롯한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현황: 31개 주로 급속 확산
CDC의 5월 14일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살모넬라 집단발병은 한 달 만에 31개 주로 확산했다. 이전 보고서(4월)에는 13개 주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텍사스와 태평양 연안 지역까지 퍼졌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주는 켄터키(22명)와 미시간(21명)이며, 워싱턴주에서는目前为止 유일하게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어린이 감염 비율 ‘충격적’
이번 집단발병에서 5세 미만 어린이가 전체 환자의 25%에 달했다. CDC는 5세 미만의 어린이가 살모넬라에 특히 취약한 이유는 아직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보호자들에게는 정원 가금류와의 접촉을 자제하라는 경고가 재차 강조되고 있다.
치료제 내성 문제 심각
이번 살모넬라균은 fosfomycin을 비롯한 일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 균으로 확인됐다. 이는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CDC는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원 가금류는 애완동물로 인기가 있지만, 살모넬라 감염 위험이 크므로 특히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안전 수칙 및 예방법
- 정원 가금류 사육 시:Always wash hands thoroughly after handling poultry or their eggs. Use separate equipment for poultry and avoid bringing them indoors.
- 어린이 보호:5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가금류와의 접촉을 금지하고, 보호자가 사육 시 철저히 손 씻기를 지도해야 한다.
- 음식 조리 시:닭고기나 오리알은 완전히 익혀 섭취하고, 조리 도구는 철저히 세척해야 한다.
CDC는 추가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예방 조치를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