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량에 구글 제미니 AI 탑재 시작

구글은 AI 기반 음성 비서 ‘제미니’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Android Automotive) 시스템이 탑재된 자동차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업데이트는 GM(General Motors)의 캐딜락, 쉐보레, 뷰익, GMC 모델(2022년 이후 출시분)에 적용되며, 기존 구글 어시스턴트를 대체한다.

GM은 미국 내 약 400만 대 차량에 제미니를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Google built-i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단순 명령어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대화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Gemini에게 도로 여행 플레이리스트 생성, 맛집 추천, 가족 휴가 아이디어 제안, 직장 상사와의 중요한 대화 준비까지 요청할 수 있다.

볼보·폴스타도 제미니 AI 지원 확대

제미니는 지난해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스마트폰 미러링 시스템에 먼저 적용됐지만, 이번에 차량 내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Google built-in)으로 정식 탑재됐다. 폴스타는 미국 내 모든 모델에 제미니를 지원하며, 볼보는 다음과 같은 모델에 적용된다.

  • C40, EC40, EX40, XC40
  • S60, V60, XC60, V90, S90, XC90
  • EX90, ES90, EX30, EX60

제미니의 장점과 주의사항

제미니는 과거의 음성 비서와 달리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필자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제미니를 사용해 본 결과, 이전보다 훨씬 유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심지어 운전 중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복잡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 운전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복잡한 대화를 할 때는 안전을 위해 잠시 대화를 중단하거나 정차할 것을 권장한다.

“제미니는 과거의 음성 비서와 달리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며,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음성 비서의 새로운 시대 열리다

이번 업데이트는 그동안 ‘불편하고 답답했던’ 자동차 음성 비서 시대를 마감하고, AI 기반의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GM, 볼보, 폴스타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미니를 채택하면서, 향후 더 많은 차량에서 подоб한 혁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