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브롱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수비수였던 저스틴 시몬스가 NFL 커리어를 마무리하며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시몬스는 2024년 시즌 종료 후 브롱코스를 떠났으나, 지난해 팀으로 돌아와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브롱코스는 20일(현지시간) 시몬스의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시몬스는 2016년 NFL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브롱코스에 지명된 후, 8시즌 동안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프로볼 2회, 올프로 2군 4회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4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된 후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2025년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몬스는 통산 134경기에서 666개의 태클, 32개의 인터셉션, 4.5개의 샐러리, 5회의 포스드 펌블, 3회의 펌블 리커버리를 기록했다.

시몬스의 은퇴 소감

시몬스는 은퇴 소감에서 “브롱코스와 팀,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방출 통보를 받았을 때도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목적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며 “개인적으로는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팀 리더이자 캡틴으로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보장하지 못한 점이 가장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저는 브롱코스가 아닌, 팀과 도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모든 일은 이유가 있기 마련이고, 저는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개인의 성과보다는 팀 리더로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의 무게를 가장 크게 느낍니다.”

시몬스의 은퇴로 브롱코스는 수비수 영입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팬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한 사람으로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