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드라마 ‘루스터’ 시즌1 finale가 공개되면서, 주요 인물들의 결말과 시즌2에 대한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 이 에피소드에는 케이티(찰리 클라이브)와 그렉(스티브 커렐)의 결정적 변화가 담겼다.

케이티, 아치와의 결혼 종료 선언

시즌1 finale에서 케이티는 아치와의 결혼 생활을 공식적으로 끝냈다. 그동안 팬들은 케이티가 아치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해 답답해했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공동 제작자인 빌 로렌스와 맷 타르세는 “인터넷은 좀 더 빠른 전개를 원했지만, 현실적으로 한 달 안에 모든 일이 해결되는 건 불가능했다”며 팬들의 조급함을 이해했다.

로렌스는 “사람들은 왜 여자들이 그 Men을 빨리 잊지 못하냐고 묻지만, 실제로는 한 달 안에 모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렉은 전처 베스(코니 브리튼)로부터 재결합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렉과 케이티의 성장과 새로운 갈등

타르세는 “그렉과 케이티는 유사한 경험을 했지만, 그렉이 좀 더 진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케이티는 아치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데 그렉보다 더 빠르게 진전했지만, 시즌2에서는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할 예정이다. 로렌스는 “케이티는 아치 문제를 넘어 새로운 갈등에 직면할 것이며, 이는 그녀의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버지와 딸의 관계 변화

케이티와 그렉의 관계도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그렉은 딸의 선택을 존중하며 더 이상 뒤에서 간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로렌스는 “아버지가 딸의 결정에 개입하지 않고, 그녀가 스스로 선택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시즌1의 핵심 vittoria(승리)”라고 설명했다.

이 변화는 로렌스, 타르세, 커렐 세 명이 모두 23~25세 딸을 둔 아버지라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로렌스는 “아버지가 딸의 삶을 뒤에서 조종하지 않고, 그녀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중요했다”며 “케이티가 이를 깨닫고 gratitude(감사)를 느끼는 순간이 드라마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시즌2의 새로운 전개

시즌2에서는 베스(코니 브리튼)가 대학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로렌스는 “베스가 워낙 훌륭한 배우여서 스토리 전개가 빨라졌다”며 “시즌2 봄학기에는 그렉과 월트(존 C. 맥긴리)의 마지막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는 시즌2에서 정규 출연은 아니지만, 자주 등장할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케이티가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할 것이며, 이는 그녀의 성장을 보여줄 것이다.” — 맷 타르세(공동 제작자)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