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의 인기Sitcom ‘프렌즈’(Friends)에서 숀 펜(Sean Penn)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동료 배우 매튜 페리(Matthew Perry)가 숀 펜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자신이 간질임을 당할까 봐’ 두려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일화는 리사 쿠드로(Lisa Kudrow)가 최근 방송된 ‘The View’ 인터뷰에서 공개됐다.
쿠드로는 ‘프렌즈’ 출연진인 페리, 쿠드로, 맷 르블랑(Matt LeBlanc)이 촬영 중 종종 서로를 ‘기습 간질리기’로 놀리던 습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무서웠어요. 누군가가 숨어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면 깜짝 놀라게 되죠”라고 말했다.
‘할로윈 파티’ 에피소드에서 벌어진 해프닝
특히 쿠드로는 ‘할로윈 파티’(The One With the Halloween Party) 에피소드에서 페리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에피소드에서 숀 펜은 쿠드로가 연기한 피비(Phoebe)의 쌍둥이 자매 우르술라(Ursula)의 남자친구 에릭(Eric)으로 출연했다. 한편, 페리는 챈들러(Chandler) 역으로 분장했는데, 거대한 분홍색 토끼 복장을 입고 있었다.
쿠드로는 “페리가 토끼 복장을 하고 있을 때 숀 펜이 지나갔고, 페리는 갑자기 ‘우아!’ 소리를 지르며 ‘숀 펜이 나를 간질이려 할 거야’라고 소리쳤어요”라고 회상했다. “물론 숀 펜이 그를 간질일 리 없었지만, 그 순간은 정말 웃겼죠.”라고 덧붙였다.
그는 숀 펜의 반응을 흉내 내며 “‘우!’ 하고 다가오는 상상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그게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지만, 당시엔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