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째 이어지고 있는 마이크 브라벨 NFL 테네시 타이탄스 감독과 ESPN 리포터 디애나 러시니의 관계에 대한 논란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사진이 사설 탐정의 소행이었느냐는 점이었다. 하지만 TMZ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TMZ는 해당 사진이 사설 탐정의 작품이 아니며, 오히려 애리조나 세도나에 위치한 어덜트 전용 리조트 Ambiente에 머물렀던 한 현지 부부가 우연히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부의 남편은 스포츠 팬으로, TV에서 자주 등장하는 브라벨 감독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브라벨 감독은 NFL 역사상 가장 눈에 띄는 감독 중 한 명으로, 7시즌째 감독직을 맡으며 수차례 주요 경기와 슈퍼볼까지 포함해 TV 중계에 출연해왔다. 이 같은 유명세로 인해 우연한 촬영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배우자의 지시에 따라 사설 탐정이 사진을 촬영했다면, 이를 판매하는 대신 전략적 목적을 위해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 전략적 목적은 스캔들을 최대한 확산시키는 것일 수도 있어, 오히려 공공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TMZ는 해당 사진을 4자리 수 금액(1,000~9,999달러)에 제의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진이 사설 탐정의 소행이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TMZ가 신뢰할 만한 출처임을 강조하는 대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