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플랫폼 ‘쓰레드(Threads)’에서 메타의 새로운 AI 기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메타는 지난 화요일에 사용자들이 AI 계정을 태그해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질문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트위터(X)의 답글에서 볼 수 있었던 ‘xAI의 그록(Grok)’ 태그 방식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쓰레드’ 사용자들은 AI 계정을 차단할 수 없다는 점에 분노하고 있다.

‘엔가젯(Engadget)’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AI 계정을 차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메타는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오픈AI와 구글 같은 경쟁사들에 맞서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뮤즈 스파크(Muse Spark)’라는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메타의 AI 전략은 사용자 경험 개선과 플랫폼 활성화라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AI 계정의 차단 불가로 인한 프라이버시 우려는 계속해서 제기될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AI가 생성한 콘텐츠나 답변에 대한 통제권을 원하고 있지만, 메타는 아직 이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