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지만, 주요 섹터의 호실적이 전체 경제의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 우버: 예약 건수가 25% 증가하며 소비자 지출이 견조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CEO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는 "소비자들이 지역 내 지출을 늘리고 있으며, 약화될 조짐은 없다"고 밝혔다.
  • 디즈니: 엔터테인먼트·체험·스포츠 등 세 부문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테마파크 방문객 수가 건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CVS 헬스: 제약사 Aetna를 소유한 이 회사가 2026년 earnings guidance를 상향 조정했다. 의료비용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 노보 노디스크: GLP-1 계열 체중 감량 신약의 첫 구강제 출시 후 200만 건 이상의 처방전을 기록하며 guidance를 상향 조정했다.

전체 실적 현황: 20년 만에 최고 수준

S&P 500 기업 중目前为止 84%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5년 평균(7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데이터 제공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실적 초과율과 그 규모가 최근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이체뱅크(Deutsche Bank)는 "이번 분기가 20년 만에 가장 뛰어난 실적 시즌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기술·건강·산업 등 S&P 500의 모든 11개 섹터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는 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예외적인Sector: 항공·외식업계의 어려움

그러나 모든 산업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스피릿 항공의 파산은 제트유 가격 급등으로 인한 리스크를 보여준다. 항공업계 전반은 운영비용이 급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은 6.5%의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이 체인점은 20년 만에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레스토랑 비즈니스 매거진이 전했다.

시사점: 실적은 경제의 한 지표일 뿐

기업 실적이 경제의 건강도를 100%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에너지 비용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변수가 존재해 전망을 신중히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출처: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