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백악관 correspondents dinner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Cole Allen(39)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AI로 제작한 예수 그리스도 이미지를 SNS에 공유한 후, 블루스카이(BlueSky)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Allen은 자신을 개신교 신자로 소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기독교인을 싫어한다”고 주장한 것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트럼프가 예수 그리스도를 자처한 이미지를 공유하자 “이 administration(정권)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진정한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같은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 깨달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당장 지옥에 떨어질 각오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wrote(적었다).

또한 그는 요한계시록을 인용하며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이름의 표를 받은 자는 누구든지 낮과 밤 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llen은 자신의 주장이 담긴 ‘선언문’에서도 유사한 주장을 펼쳤다.

‘ христианин(기독교인)은 다른 뺨을 내어주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자기 자신이 억압당했을 때나 해당되는 말이다. 나는 수용소에서 강간당한 사람이 아니다. 재판도 없이 처형당한 어부도 아니다. 학교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학생도, 굶주림에 시달린 아이도, 이 administration의 범죄에 희생당한 소녀도 아니다.
‘다른 이가 억압당할 때’에 다른 뺨을 내어주는 것은 기독교적 행위가 아니다. 이는 가해자의 범죄에 동조하는 것이다.

Allen의 발언은 그가 기독교를 혐오한다는 트럼프와 우파 진영의 주장과는 정반대다.Allen은 현재 폭력 범죄에 사용된 총기 소지 혐의연방 공무원 폭행 혐의로 5월 6일(월) 기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