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며칠 내 8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CF 벤치마크의 Gabe Selby 연구 책임자는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최근 상승세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Selby는 “최근 상승세는 소매 투자자들이 녹색 캔들을 쫓는 것이 아니라, 큰 자본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들이 확신을 갖고 진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움직임은 헤지펀드나 단기 거래가 아닌, 자문가 및 주요 wealth 채널을 통한 기관 자금의 유입”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망은 비트코인이 지난 한 달간 약 10% 상승해 현재 78,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即便如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최고점인 126,000달러 대비 여전히 38% 하락한 상태다. 반면 미국 주식 시장은 4월 신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스팟 비트코인 ETF는 4월 들어 25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DefiLlama 기준). 이는 3월의 13억 달러에 이어 4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후 반전된 결과다. 특히 4월 17일에는 하루에 6억 6천만 달러의 유입이 발생했는데, 이는 2025년 하반기 이후 최대 규모였다. BlackRock의 IBIT가 이 유입의 약 85%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상승을 이끄는 세 가지 신호
Selby는 비트코인 상승을 견인하는 세 가지 주요 신호를 제시했다.
1. 전략(Strategy)의 대규모 매수
최근 34,164비트코인(약 25억 달러 상당)을 매수한 전략(Strategy)은 보유 비트코인 가치를 60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 매수는 2025년 10월 비트코인 최고점보다 약 40% 낮은 가격에서 이뤄졌다. 이 중 85%는 STRC 선호주를 통해 조달했는데, 이 주식은 11.5%의 배당을 제공하며 비트코인 보유를 담보로 한다.
CoinShares의 투자 분석가 Satish Patel은 STRC 구조가 비트코인 프록시가 아닌 안정적인 소득 창출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금은 자본환원금으로 분류되어 고소득층 투자자들에게 세금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2. 디파이 해킹 사태 속 비트코인의 안정성
지난 주말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약 3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지만, 비트코인은 견뎌냈다. 이 사건으로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인출되었으나, 피해는 일부 프로젝트로 국한됐다. Selby는 이전 사이클에서는 이 같은 사건이 빠르게 전염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번에는 비트코인 시장의 견고함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3. 주식 시장 강세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상승
비트코인의 90일 이동 평균 상관관계가 지난해 10월 0.49에서 4월 21일 0.58로 상승했다. 이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과 비트코인의 연계성이 강화됨을 의미한다. Selby는 “위험 선호도가 회복되면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견해는 경제학자 Ed Yardeni도 공유했다. 그는 “글로벌 불안정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 동향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6% 하락한 77,8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몇 시간 동안 1.6% 하락한 2,314달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