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라이언스(Lions)의 단장 브래드 홈스(Brad Holmes)가 클렘슨 대학교(Clemson)의 오펜시브 태클 블레이크 밀러(Blake Miller)를 1라운드에서 지명한 것은 수년간의 스카우팅 과정의 결실이었다.

홈스는 1라운드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라이언스가 밀러를 eyeing(주시)해 온 지 약 3년이 되었다”며 “밀러는 매년 성장해 왔고, 이는 그의 높은 기본기와 결합되어 매우 기대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이언스의 오펜시브 라인 코치와 시스템 속에서 그가 계속해서 성장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밀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클렘슨의 주전 태클로 활동했으며, 홈스는 2년 전인 밀러의 2학년 시즌 영상을 처음 봤을 때부터 그를 주목했다고 밝혔다. “2023년 영상을 보면서 가장 먼저 그의 신속성과 athleticism(운동 능력)을 확인했다”며 “‘이 아이는 진정한 풋볼 선수다’라고 적고 즉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홈스는 밀러를 얻기 위해 상위 픽을 트레이드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13순위로 쿼터백 타이 심슨을 지명한 후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상위 픽 트레이드를 적극 검토했지만, 램스가 쿼터백을 지명한 후 14순위 즈음에는 밀러를 그대로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자산을 보전하면서도 밀러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밝혔다.

결국 1라운드는 라이언스에게 좋은 결과로 돌아왔으며, 계획대로라면 밀러는 개막전부터 오른쪽 태클 주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