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탈피’ 첫 국제회의, 57개국 참여로 성공적 마무리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화석연료 탈피’ 첫 국제회의에서 57개국이 참여해 국가별 탈탄소 로드맵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모여 석탄, 석유, 가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쟁과 글로벌 오일 위기, 극심한 기상 이변이 ongoing 되는 가운데, 각국 장관과 특사들은 소규모 회의실에서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직면한 장벽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성공적 시도, 과학 패널 신설로 전환 가속화
콜롬비아와 네덜란드가 공동 주최한 이 새로운 형식의 회의는 참여국들로부터 ‘신선하다’, ‘매우 성공적’,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400여 명의 글로벌 학자들이 참석한 ‘사전 과학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과학 패널이 출범했습니다. 이 패널은 각국이 화석연료 탈피를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분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회의 종료와 함께 투발루와 아일랜드가 2027년 태평양 섬나라에서 열릴 제2차 ‘화석연료 탈피’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성과와 논의 내용
콜롬비아와 네덜란드의 리더십
이번 회의 아이디어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 기후정상회의 협상 막바지에서 탄생했습니다. 약 80개국이 COP30 공식 결과문에 ‘화석연료 로드맵’을 명시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COP30 의장은 산타마르타 논의를 바탕으로 ‘비공식’ 화석연료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산타마르타 회의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24~25일에는 ‘사전 과학 컨퍼런스’, 26일에는 지방정부와 의회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 Day, 28~29일에는 장관급과 기후특사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세션’이 열렸습니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인 이레네 벨레스 토레스(前 연구자)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과학으로 돌아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고위급 세션: 협상이 아닌 실질적 논의 공간
주최국은 고위급 세션을 협상 공간이 아닌, 각국과 이해관계자들이 화석연료 탈피를 위한 실질적 단계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으로 설계했습니다. 이 형식은 참여국 장관들과 기후특사들로부터 ‘신선하다’,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요 성과
- 국가별 로드맵 개발 계획: 57개국이 각국의 상황에 맞는 화석연료 탈피 로드맵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 유해 보조금 및 탄소 집약적 무역 문제 해결: 화석연료 보조금과 탄소 집약적 무역 관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가 논의되었습니다.
- 과학 패널 신설: 전 세계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과학 패널이 출범했습니다. 이 패널은 각국에 맞춤형 분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행동 인사이트 보고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이 실천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담긴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 원주민과 시민사회 참여: 회의에서 원주민과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전환 방안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단계: 2027년 투발루에서 제2차 회의 개최
회의 종료와 함께 투발루와 아일랜드가 2027년 태평양 섬나라인 투발루에서 제2차 ‘화석연료 탈피’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가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