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각료들, 해외 순방에만 열중하던 중

지난 2월 백악관 수석 보좌관 수지 와일스는 각료들에게 국내 순방과 유권자 접촉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인기 하락과 이민세관집행국(ICE)의 강제 이송 사태가 한창이던 시점이었다. 그러나 일부 각료는 여전히 해외 순방 일정을 소화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농무부 장관 브룩 롤린스는 2025년 베트남, 일본, 인도, 페루, 브라질, 영국 등 6개국을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일정을 소화했다. 롤린스의 측근은 “해외 순방으로 다수의 무역 협정을 성사시켰다”며 변호를 했지만, 와일스의 지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와일스의 지시, 과연 실효성 있었을까?

와일스의 요구는 부분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현재 각료급 해외 순방은 수석 보좌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국내 활동이 우선시되고 있다. 한 소식통은 “해외 순방은 사안별로 검토되지만, 기본적으로 국내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국내 문제를 소홀히 하고 있다. 와일스가 각료들에게 주의를 준 지 일주일 만에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휘발유 가격 폭등, 군인 사망, 전쟁 이유의 모호성 등으로 여론은 악화일로다. 와일스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공화당, 중간선거에서 위기 맞이

트럼프와 공화당의 지지율은 급락했다. 민주당은 재구획 작업과 특별선거에서 연승을 거두며 하원의원 선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상원의원 선거도 50%의 확률로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민주당의 가장 큰 우려는 “패배 시 분노하는 대통령”이다. 트럼프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룩 롤린스가 영국에 간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 한 소식통

중간선거 전망과 트럼프의 대응

와일스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해외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는 공화당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재구획 작업을 통해 유리한 선거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화당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은 여론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와일스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공화당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적적인 반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