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찰, ‘아바타: 아앙의 전설’ 유출 혐의로 26세 남성 체포
최근 Paramount의 콘텐츠 관리 방식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싱가포르 경찰이 ‘아바타: 아앙의 전설’(The Legend of Aang: The Last Airbender) 영화의 유출 혐의로 26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The Straits Times가 보도했다.
이 영화는 본래 극장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두 차례의 연기 끝에 Paramount+ 독점으로 전환되었다. 팬들은 극장 상영이 무산되면서 실망감을 표했고, Paramount의 미비한 마케팅 또한 문제를 키웠다.
유출 경로와 혐의 내용
피의자는 원격으로 서버에 접근해 영화를 무단 다운로드한 뒤, 일부 클립을 온라인에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그는 컴퓨터 자료 무단 접근 혐의로 조사 중이며, 최대 7년 형 또는 5만 싱가포르 달러(약 5만 달러)의 벌금, 또는 ambos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지난달 The Hollywood Reporter는 익명의 X 계정(@ImStillDissin)이 유출 클립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정 소유자는 인터뷰에서 “Paramount+에서만 공개된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트롤링을 했다”며 유출 행위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Paramount+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라 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고 밝혔다.
유출 파장과 영향
유출 클립은 빠르게 확산되었으나, @ImStillDissin은 4chan 사용자들의 전면 공유 요청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영화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4월 13일경 다른 사용자에 의해 풀 버전이 유출되면서, 영화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상태다.
Paramount+는 오는 10월 9일 공식 스트리밍을 예정하고 있지만, 유출로 인한 피해가 이미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건은 콘텐츠 유출이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Paramount+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라 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 익명의 유출자 인터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