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쿼터백 애런 로저스가 이번 주 목요일(현지 시간)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비밀리에 피츠버그를 방문했던 로저스는 그 사실이 빠르게 알려지면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공개 일정으로 진행되며, 계약 체결 가능성까지 주목받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93.7 The Fan 보도에 따르면 로저스는 이번 주말 스틸러스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언 래퍼포트(NFL Network)도 같은 내용을 재확인했으나, 아직 공식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저스가 이번 주말 계약을 체결하지 않더라도, 오랜 공백 끝에 드디어 진전이 생긴 것이다. 스틸러스는 지난주 로저스에게 무제한 자유 계약 선수 입찰을 제시했는데, 이는 로저스가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을 경우 보상 드래프트 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로저스가 계약 마감을 앞당기도록 압박하는 효과도 있다.

NFL에서는 계약이 완전히 확정되기 전까지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많은 이가 2026시즌 로저스와 스틸러스 간의 계약 가능성에 의구심을 품고 있던 가운데, 이번 방문은 피츠버그에서 다시 한 번 뛰게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