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의 후속작이 새로운 엔진으로 개발되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작의 핵심 시스템이었던 ‘Xenomorph AI’가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후속작의 완성도가 주목받고 있다.

원작의 공포를 재현한 ‘Xenomorph AI’

2014년 발매된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은 ‘Xenomorph AI’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를 끊임없이 추적하는 외계인 ‘제노모프’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생명체로 구현해, 공포와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플레이어의 모든 행동에 반응하는 이 AI는 당시 게임 업계에서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게임의 배경은 우주 정거장으로, 플레이어는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우주선을 탐험하며 제노모프의 위협에 맞선다. ‘제노모프 AI’는 단순히 정해진 패턴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살아 있는’ 존재로 구현되었다. 이 시스템은 후속작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개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속작의 엔진 변경…성능과 시스템에 미칠 영향은?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2’는 기존의 ‘Cathode Engine’이 아닌 ‘Unreal Engine 5’를 사용해 개발 중이다. 하지만 ‘Unreal Engine 5’는 최근 여러 게임에서 성능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Remnant 2’와 ‘Borderlands 4’에서는 프레임 드랍, 버벅임, 낮은 FPS 등 심각한 성능 저하가 보고됐다.

게이머들은 ‘Unreal Engine 5’의 시각적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멀리 있는 식물이나 사물이 가까이 다가가면 애니메이션이 바뀌는 등 거리에 따른 그래픽 품질 차이가明显하다는 것이다.Steam 커뮤니티의 한 게시글에서는 “Unreal Engine 5는 unfinished된 상태이며, Unreal Engine 4보다 10배나 나쁜 성능을 보인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원작의 시스템이 사라질 수도?

‘Xenomorph AI’는 ‘Cathode Engine’에 맞춰 개발된 시스템으로, 새로운 엔진으로의 전환은 이 시스템의 유지 여부를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 후속작은 원작보다 넓은 배경과 새로운 스토리 라인을 제시하고 있지만, 핵심 시스템의 변화는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의 공포를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Unreal Engine 5는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며, 성능과 시각적 품질 모두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2’의 개발 방향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