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오픈AI와 엘론 머스크 간의 법정 공방에서 머스크는 인류 구원을 위한 자신의 사명감을 강조하며 증언을 시작했다.
머스크는 법정에서 자신의 성장 배경부터 사업 궤적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인류의 미래를 위한 투쟁을 강조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랐으며, 대학 진학을 위해 캐나다로 이주할 당시 2,500달러 상당의 여행자수표와 옷가방, 책 몇 권만을 가지고 시작했던 자신의 초기 모습을 되짚었다.
이어 머스크는 Zip2, 페이팔, 테슬라, 스페이스X 등 자신이 설립하거나 참여한 기업들의 변천사를 설명하며, 기술 혁신을 통한 인류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법정에서 머스크는 단순히 사업가로서가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자임하며 자신의 행보를 정당화했다.
이번 소송은 오픈AI의 비영리 지위를 둘러싼 분쟁으로, 머스크가 오픈AI의 상업화 방향에 반발하며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 원칙을 포기하고 상업적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본래의 설립 목적을 상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정에서 머스크는 자신의 증언이 단순히 개인적 이해관계가 아닌,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배심원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 노력했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