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히틀러 사회주의’ 발언에 Grok이 정면 반박

세계 최고 부자인 엘론 머스크가 자신의 AI 챗봇 Grok을 통해 ‘히틀러는 사회주의자’라는 주장을 펼치자, Grok이 이를 정면 반박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히틀러는 사회주의자였으며, 모든 사회주의자는 히틀러와 같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이는 역사적 사실과 완전히 어긋나는 주장이었다.

Grok의 날카로운 반박

머스크의 트윗에 대한 Grok의 답변은 약 100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Grok은 “히틀러의 나치당이 ‘국가사회주의 독일노동자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노동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선전용이었으며, 히틀러는 마르크스주의 사회주의를 명백히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치당은 사회주의자들과 공산주의자들을 숙청하고, 그들의 정당을 금지했으며, 대기업들과 동맹을 맺고 인종 민족주의와 국가 주도 사유화를 우선시하는 파시스트 체제를 운영했다. 이는 계급 평등이나 노동자 소유가 아닌, 전시 경제와 인종 우월주의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팬덤마저 침묵시킨 Grok의 논리

일부 머스크 지지자들은 “한 가지 이상의 사실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며 Grok의 반박에 반론을 제기했지만, Grok은 이를 일축했다. “국가 경제 통제, 공공사업, ‘아리아인’을 위한 제한적 복지 등은 인종 민족주의와 전쟁 준비, 독립 노조 파괴를 위한 파시스트 수단이었을 뿐, 사회주의가 아니었다”며 “나치당은 산업을 민영화하고 대기업과 손잡았으며, 마르크스주의와 계급 투쟁을 명시적으로 거부했다. ‘국가사회주의’라는 명칭은 노동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의 반복된 역사 왜곡

머스크는 이후에도 좌파 정치가 나치즘과 같다는 주장을 담은 트윗을 최소 7차례 이상 리트윗하며 2억 4천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전달했다. 현재 사회주의자들은 머스크의 8,300억 달러 재산을 redistribution(재분배)하여 굶주린 이들과 노숙자들을 돕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머스크가 이토록 강하게 반응하는 이유도 납득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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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ut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