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이달 초 진행된 법정 공방에서 엘론 머스크 측 변호사의 가차없는 추궁에 직면했다. 머스크 측 주심 변호사 스티븐 몰로는 알트먼의 ‘신뢰성’과 ‘정직성’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그가 과거 오픈AI 이사회로부터 ‘일관되지 못한 솔직함’을 이유로 해임Attempted ousting 시도당한 전력까지 언급했다.

몰로는 알트먼에게 “당신은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입니까?”라고 물었다. 알트먼은 “그렇다고 믿습니다”라고 답했지만, 몰로가 “당신은 자신의 신뢰성을 확신하지 못합니까?”라고 재차 추궁하자 “네, 신뢰할 수 있습니다”라고 정정했다. 이어 그는 “저는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가”라고 덧붙였다.

몰로는 또한 전직 오픈AI 임원들의 증언까지 들춰내며 알트먼을 압박했다. 전 오픈AI CTO 미라 무라티는 비디오 증언에서 알트먼이 안전 규정을 우회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무라티는 알트먼이 자신을 CTO 자리에서 ‘무시’했으며, 임원들을 ‘갈등’에 빠뜨리며 조직을 분열시켰다고도 밝혔다. (무라티는 알트먼의 일시적 해임과 복직 후 오픈AI를 떠났으며, 현재는 Thinking Machines의 CEO로 활동 중이다.)

전 오픈AI 이사 타샤 맥콜리 역시 비디오 증언에서 “샘의 행동으로 인해 반복적인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며 “CEO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의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맥콜리는 알트먼의 거짓말이 오픈AI 내 ‘독성 문화’를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몰로는 알트먼에게 맥콜리의 “당신이 오픈AI에 거짓말과 독성 문화를 조장했다”는 발언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다. 알트먼은 “맥콜리의 증언을 듣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머스크 측의 추궁이 알트먼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데 큰 타격을 입혔는지 여부는 Geschworenenjury가 판단할 몫이다. 그러나 머스크 측의 공방 역시 호의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알트먼에게 유리한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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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ut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