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디어계의Icon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의 팟캐스트가Amazon으로 이동한다. 하포 엔터테인먼트(Harpo Entertainment)가 아마존 소유의 팟캐스트 배급사 와더리(Wondery)와 ‘오프라의 팟캐스트(The Oprah Podcast)’에 대한 다년 간 독점 배급 및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양측이 11일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오프라의 팟캐스트’는 오는 여름부터 주 2회 신규 에피소드가 업로드되며, 와더리가 오디오와 비디오 콘텐츠를 아마존 플랫폼 전역으로 배급한다. 또한 계약에는 오프라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1986년부터 2011년까지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 쇼(The Oprah Winfrey Show)’ 아카이브‘오프라의 책 클럽(Oprah’s Book Club)’, ‘좋아하는 것들(Favorite Things)’ 프랜차이즈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계약의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프라는 지난해에도 애플과 스타벅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아마존과의 계약은 독립서점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미국서적상협회(American Booksellers Association) 대변인은 Associated Press의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하포 엔터테인먼트 대변인은 “‘오프라의 책 클럽’이 책이 판매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의 팟캐스트’는 2024년 12월 첫 선을 보였으며, 오프라는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팟캐스트는 중요한 대화를 열어가는 일을 계속할 수 있게 해준다”며 “확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와더리는 오는 7월부터 ‘오프라의 팟캐스트’를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파이어 TV 채널(Fire TV Channels), 오디블(Audible) 등 아마존 서비스 전역으로 배급할 계획이다. 한편, 팟캐스트는 유튜브와 기타 인기 플랫폼에서도 계속 이용 가능하다.

한편, 와더리는 2024년 ‘뉴 하이츠(New Heights)’(치프스 미식축구팀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스와 그의 형제 제이슨 켈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도 독점 배급 및 광고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