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 바이러스, 8세 소년에게서 종양 유발
최근 유전자 치료 과정에서 사용된 바이러스가 환자에게서 종양을 유발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의료계에 경종이 울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마티 맥카리 전 위원장이 공식 사임했다.
FDA 전 위원장, 사임 공식화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맥카리 FDA 위원장이 사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맥카리 전 위원장은 2021년부터 FDA를 이끌어 왔으나, 최근 유전자 치료 관련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자진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 대행자로 식품 규제 담당관 임명
맥카리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는 FDA 내 식품 안전 규제 업무를 총괄하던 카일 디아만타스가 임시 대행자로 임명됐다. 디아만타스는 FDA에서 오랫동안 식품 안전 정책을 담당해 왔으며, 바이러스 안전성 규제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치료 바이러스 안전성 논란
이번 사건은 유전자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러스 벡터가 환자의 DNA에 무작위 삽입되면서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8세 환자에게서 나타난 이 같은 사례는 유전자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유전자 치료는 혁신적이지만, 바이러스 벡터의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번 사례는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 의료 전문가 A
유전자 치료의 현재 상황
유전자 치료는 희귀 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바이러스 벡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도 상존한다. FDA는 유전자 치료 제품에 대한 엄격한 안전성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치권 반응 및 향후 전망
맥카리 전 위원장의 사임은 FDA의 정책 방향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FDA가 ‘과도한 규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며, 이번 인사는 그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FDA의 정책 변화 가능성
임시 대행자로 임명된 디아만타스는 FDA의 규제 완화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혁신 속도’와 ‘안전성’ 간의 균형 조절이 주요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유전자 치료 바이러스 안전성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면서 국제적인 규제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