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전 세계 비료 공급망 위협하며 식량 위기 가중
지난 2주간 중동 지역의 이란 전쟁이 전 세계 식량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세계 경제 편집장인 앰브로즈 에반스 프리처드는 "이 전쟁이 전 세계 비료 생산의 중심지인 중동 지역에 타격을 입혀 북반구의 봄철 파종과 호주의 겨울 파종 시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페르시아만으로 운송되던 요소(urea), 암모니아, 황(Sulfur) 공급이 한 달째 중단된 상태이며, 세계 최대 비료 생산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비료 수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시아·아프리카 식량 가격 폭등, 전 세계로 확산될 우려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과 식량 가격 급등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새로운 2주간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그 여파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FT는 "이 위기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때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직접적인 분쟁 지역에 있지 않은 미국조차도 식량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사이언티스트는 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가 올해 작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식량 가격 상승의 심각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농업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향후 유사한 위기를 예방하고, 농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MigCon(이동성 동물 보전 협약) 회의서 40종의 동물 보호 강화 합의
지난 3월 29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15차 유엔MigCon(이동성 동물 보전 협약, CMS) 당사국총회에서 40종의 이동성 동물(치타, 줄무늬ハイエナ, 흰올빼미 등)이 보호 대상 목록에 추가되는 등 다수의 보전 조치가 발표되었습니다.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아마존 생태계와 같이 동일한 서식지에서 서식하는 여러 종을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되었습니다.MigCon의 사무총장은 새로운 보전 규제가 "즉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양 보호 진전, 유럽 장어와 톱상어 보호 계획 수립
오션그래픽(Oceanographic)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해양 종 보전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회의에서는 Bycatch(부수적 포획) 감소 commitments와 각국이 국가 biodiversity 전략에 '핵심 해양 지정'을 포함하기로 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또한 "극도로 멸종 위기에 처한" 유럽 장어와 톱상어의 보호를 위한 국가 간 행동 계획도 채택되었습니다.
국제 해양 보호 조약 협상서 진전과 한계
더 피싱 데일리(The Fishing Daily)에 따르면, 국제 해양 보호 조약(High Seas Treaty)의 최종 준비 회의가 지난 금요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은 대부분의 보조 기구 기능과 재정 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으나, 회의 말미에 접어들면서 협상이 다소 지지부진해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이 특정 조항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며 협상의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년 만에 영국으로 돌아온 영국 최고 큰 새, 황새
자연 보호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 영국에서 멸종 위기였던 황새가 200년 만에 귀환했습니다. 지난 200년간 영국에서 황새가 서식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귀환은 자연 복원 노력의 상징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환경 단체들은 황새의 귀환이 영국 생태계 회복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