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상선 통항로로 재개방한다고 발표한 후 13일(현지시간) 유가가 10% 이상 급락하며 미국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1.5%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오후 12시 52분 기준 1,130포인트(2.3%) 급등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1.7% 상승했다.

지난 3월 저점 이후 미국 증시는 12% 이상 반등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 scenarios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선언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낙관론을 키우는 가장 명확한 신호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란 외교장관 압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는 소셜미디어 X에 ‘모든 상선이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해협이 완전히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는 레바논에서 ceasefire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 그는 ceasefire 기간 동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산 WTI 기준유가는 12.2% 급락한 배럴당 83.18달러를 기록했으며,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도 10.4% 하락한 89.01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유가는 전쟁 전인 70달러 수준보다 여전히 높아 금융시장 내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전쟁 발발 이후 수차례 낙관론이 급속도로 의심으로 바뀌며 주식, 채권, 원유 등 모든 자산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해 왔다.

이란 외교장관의 해협 재개방 선언 몇 분 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국 해군이 이란 항구 봉쇄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협상 사항이 이미 마무리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 부담이 큰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9.2% 상승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장은 유럽이 ‘약 6주分の 제트연료 запасы’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선사들도 연료비 절감으로 주가가 상승해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은 8.1%, 로열 캐리비안 그룹(Royal Caribbean Group)은 10.3% 올랐다.不仅如此, 주택 및 자동차 관련 기업들도 유가 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benefits를 받았다. 지속적인 유가 하락은 신용카드 이자나 모기지 금리 인하로도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