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일리 쇼’의 존 스튜어트가 지난 월요일 방송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이한 서명 스타일을 놓고 즉흥적으로 코멘트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어트는 FDA가 환각제 약물 접근을 가속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의 서명을 분석하며, “솔직히 도널드 트럼프는 환각제를 복용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며 트럼프의 우울증 관련 농담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만약 그가 환각제를 복용한다면, 우리가 알아차리기나 할까? 그가 환각제를 먹으면 ‘고양이와 개가 내 화려한 ballroom 근처에서 먹고 있다’고 할 텐데. 그런데你知道吗? 내가 예수다’라고 말했을 수도 있다”고 조롱했다.
행정명령 서명 자체에는 찬사를 보낸 스튜어트였지만, 트럼프의 서명 방식은 “완전 이상하다”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정치적 발언은 아니지만, 그의 서명 방식은 정말 이상했다”고 말한 그는 “지금 이 서명을 보고 있자니, 이게 도널드 트럼프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성(Trump)이 이름(Dona)보다 길다. 이게 ‘Lynyrd Skynyrd’로 보인다. 도무지 말이 안 된다”며 서명이 너무 길고 복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미안하지만 이 방송을 잠깐 중단하고 싶다. 다시 틀어줘. 그가 성을 쓰는 모습을 한 번 보자”며 “신이시여, 그가 ‘Trump’을 쓰지 않는다. 글자 수가 너무 많다. 내가 세어보니 10자나 된다. 마치 Wi-Fi 비밀번호 같다. ‘Donald’라고 써 있지 않다. 이 행정명령이 법적으로 유효한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서명을 한 사람이 데이비드 하셀호프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튜어트의 이 같은 즉흥 코멘트는 시청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었다.
‘더 데일리 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1시(ET)에 Comedy Central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