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블록체인 기업 캐피털 B가 최근 비트코인 12개를 구매해 보유량을 2,937BTC로 확대했다고 2026년 4월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거래로 인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총 2,701억 유로(약 3조4,000억 원)에 달하며, 평균 구매 단가는 9만1,975유로(약 1억2,000만 원)로 집계됐다.

캐피털 B는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삼는 ‘비트코인 treasury 전략’을 추진 중인 기업으로, 이번 구매는 2026년 초부터 진행된 일련의 거래 중 하나다. 회사는 연초 이후 비트코인 보유량을 기준으로 1.5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在此期间 44.4BTC의 이익과 유로 기준 290만 유로의 손익을 발표했다. 분기별로는 0.85%의 수익률과 24.4BTC의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도 캐피털 B는 37BTC를 약 230만 유로에 구매하며 보유량을 늘렸다. 당시 구매 단가는 코인당 6만892유로였다. 이번 12BTC 구매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스위스퀘어 뱅크 유럽 SA가 결제와 보관을, 토러스(Taurus)가 보안 인프라를 제공했다.

자금 조달과 주식 발행 동시 진행

캐피털 B는 비트코인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 조달 활동도 병행했다. 우선 2025-01 BSA 워런트 1,660만 개를 전액 행사해 236만 주의 보통주를 발행했으며, 이 거래로 약 129만 유로를 조달했다. 해당 워런트는 2026년 4월 10일 만료되어 미행사된 권리는 무효화됐다.

또한 TOBAM과의 at-the-market(ATM) 계약을 통해 37만701주의 신주를 평균 0.60유로에 발행해 22만 유로를 조달했다. 발행 가격은 거래량과 전일 종가 기준 할인율에 따라 결정됐다. 이 자금은 비트코인 구매 자금으로 사용됐다.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삼는 이유

캐피털 B는 비트코인을 주요 준비 자산으로 삼는 ‘비트코인 treasury 기업’으로, 희석주당 보유 비트코인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기업의 준비 자산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인공지능, 탈중앙화 기술 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로넥스트 그로스 파리(Euronext Growth Paris)에 상장되어 있다.

캐피털 B의 주주 구조는 블록스트림 캐피털 파트너스(Blockstream Capital Partners), TOBAM 펀드, 기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보통주 기준 발행주식 수는 약 2억7,490만 주, 희석주식 기준으로는 3억9,480만 주에 달한다.

시장 동향: 마이크로스트래터지,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블랙록 추월

한편, 비트코인 treasury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터지(NASDAQ: MSTR)는 최근 3만4,164BTC를 약 25억4,000만 달러에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터지의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구매로, 보유량을 81만5,061BTC로 늘렸다. 평균 구매 단가는 약 7만5,527달러(약 7,200만 원)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약 7만5,000달러)과 거의 맞닿은 수준이다. 이 거래로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블랙록을 제치고 비트코인 보유량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유의사항: 비트코인 매거진은 나카모토 Inc.(NASDAQ: NAKA)에 의해 소유되어 있으며, UTXO 매니지먼트도 소유하고 있다. UTXO 매니지먼트는 캐피털 B에 투자하고 있다. 본 기사는 비트코인 매거진의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