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주립대학(테네시 볼스)의 남자 농구팀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전미 최고의 영입 경쟁을 뚫고 주목받는 스타 가드 주크 해리스(Juke Harris)를 영입하며, 프로그램 역사상 첫 파이널포 진출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테네시의 감독 릭 반스(Rick Barnes)는 이미 이번 이적시장에서 6명의 유망주를 영입하며 강력한 전력을 구축해 왔다. 전 VCU 득점왕 테런스 힐 주니어, 전 노트르담 득점형 포워드 재런 해럴슨, 전 로욜라-시카고 블록 전문가 마일스 루빈 등이 이미 합류한 상태였다. 여기에 이번에 영입한 해리스가 합류하면서, 테네시의 이적생 영입 라인업은 전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리스는 현재 NBA 드래프트 참가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지만, NBA 진출을 포기하고 테네시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2025-26 시즌 웨이크포레스트에서 주전 가드로 활약하며, 6.1득점에서 21.4득점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특히 6피트 7인치의 신장을 바탕으로, 어려운 미드레인지 슛과 스크린을 활용한 3점슛까지 가능한 진정한 3레벨 득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리스는 지난 시즌 미드레인지 슛 성공률 47.8%를 기록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어시스트 없이 스스로 만든 슛이었다. 이러한 창조력은 지난해 공격력 31위에 머물렀던 테네시의 공격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EC 올해의 선수 후보로도 주목받고 있는 해리스는 테네시의 공격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테네시의 파이널포 도전, 해리스의 역할은?
테네시의 감독 반스는 72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연속으로 지역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팀을 꾸준히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테네시는 아직 남자 농구팀 역사상 파이널포 진출 경험이 없다. 반스 감독은 은퇴 전 팀에 첫 파이널포 진출을 안겨줄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이번 해리스 영입은 그 야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결정적인 한 수로 평가된다.
테네시는 또한 포인트 가드 데이 데이 에임스(Cal), 슈터 타일러 룬드블레이드(Belmont), 포워드 브레이든 루(케네소스 스테이트)까지 추가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테런스 힐과 해리스는 전미 최고의 득점 듀오로 주목받고 있으며, 해럴슨 또한 전미 탑25 유망주 출신으로 차기 시즌에 비약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이 같은 전력 보강으로 테네시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력한 공격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어력 보완이 남은 과제
해리스는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수비 Awareness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네시의 수비력은 지난 5년간 NCAA 디비전1에서 상위5위 안에 들었지만, 지난해 14위로 다소 주춤한 상태였다. 반스 감독은 수비력을 개선하기 위해 해리스를 지도할 계획이며, 테네시의 전통적인 수비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리스는 전미 최고의 이적생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영입으로 테네시의 공격력은 한층 강력해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의 수비력과 팀 케미스트리입니다. 우리는 그를 통해 파이널포에 도전할 것입니다."
릭 반스 감독
테네시의 이번 이적생 영입은 단순히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미 최고의 이적생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며, 프로그램 역사상 첫 파이널포 진출을 향한 야망을 드러낸 것이다. 테네시의 팬들은 물론, 전미 농구 팬들의 이목이 테네시의 이번 시즌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