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내의 iconic 카사 로마(Casa Loma) 인근에서 희귀한 맥라렌 600LT가 가로등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렌지색 600LT는 자정 무렵 교차로에서 통제를 잃고 보도블록을 넘어 자전거 거치대를 들이받으며 가로등에 충돌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녹색 맥라렌 570S도 함께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돌로 차량 전면부가 완전히 파괴되어 부품이 인근 공원까지 흩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차량을 복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부품용으로만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운전자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남성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는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주민인 알렉스 산티스는 “이 지역은 종종 레이싱이 벌어지는 곳이며, 몇 년 전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쉐보레 콜벳이 충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맥라렌 600LT의 특징
맥라렌은 2018년 중반 600LT를 공개하며, 더 강력한 675LT의 포뮬러를 계승했다.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600LT는 592마력과 62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개선으로 더 빠른 주행 성능을 자랑했다. 전 세계적으로 1,500대 한정 생산된 희귀 모델로, 이번 사고로 한 대가 소실됐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