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내부에서 흔들리다
도널드 트럼프가 추진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내부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지던트 도널드 J. 트럼프 AI 에너지·지능 캠퍼스’의 핵심 개발사인 페르미 아메리카가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냉각 인프라 구축에 실패하며 사실상 좌초 위기에 처했다.
상업용 임차인 확보 실패, 냉각 인프라 미비
AI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상업용 임차인은 필수 조건이나, 페르미 아메리카는 아직 한 명의 임차인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이는 AI 붐 시대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不仅如此, 냉각 시스템 구축에서도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CEO 토비 노이게바워는 냉각 장비 공급망에 대한 오해로 인해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고 시인했다.
CEO와 CFO 잇따라 사임, 내부 혼란 가중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페르미 아메리카의 CEO 토비 노이게바워가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이어 CFO 마일스 에버슨도 사표를 제출하며, 남은 임원들은 프로젝트 수습에 나서야 했다. 노이게바워는 Axios와의 인터뷰에서 “공급망에 대한 오해가 실패 요인이었다”며 책임을 인정했다.有趣的是, 그는 지난 28년간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활동하며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경험이 거의 없었다.
프로젝트 ‘마타도르’의 위기
페르미 아메리카의 핵심 프로젝트인 ‘마타도르’는 텍사스에 17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도 임차인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회사는 “최근 리더십 변화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과 잠재 임차인 서비스,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해 매각은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71% 급락하며 shareholders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노이게바워는 회사를 매각하려는 제안을 했지만, remaining executives는 이를 거부했다. 그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매각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르미 아메리카는 2025년 한 해 동안 약 5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아직까지는 한 푼의 수익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데이터센터 산업의 경고 신호?
이번 사태는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대통령의 프로젝트조차도 성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반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과 같은 인프라 구축의 복잡성이 그간 과소평가되어 왔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매각이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 — 페르미 아메리카 공식 성명
더 큰 문제: 데이터센터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사태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또 다른 문제를 부각시킨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주변 지역에 수십 마일에 걸쳐 기온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시대 데이터센터 확장의 물리적 한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페르미 아메리카의 어려움은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복잡성과 리스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기술적 인프라, 상업적 타당성, 환경적 영향 등 다양한 요소가 균형을 이뤄야만 성공 가능한 프로젝트인 만큼, 이 사례는 향후 유사한 프로젝트들에게 중요한 교훈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