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과학기금위원회 전원 해임…연구자금 통제 강화

트럼프 행정부가 과학연구 기금 관리 기구인 ‘전국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NSF)’의 독립 위원회인 ‘전국과학위원회(National Science Board, NSB)’의 모든 멤버를 일방적으로 해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5명으로 구성된 NSB 위원들은 지난 금요일 오후 간단한 이메일을 통해 ‘즉시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임된 위원 중 한 명인 모건주립대학 부총장 윌리 E. 메이(Willie E. May)는 “깊은 실망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놀랍지는 않습니다. 정부가 과학 자문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해체해 온 과정을 지켜보며 우려해 왔습니다. NSB 또한 그latest 희생자일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과학연구 기금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지난 2개월간 환경보호국(EPA)이 연방 기후 규제의 근간이 되는 법적 근거를 폐기하고, 보건복지부(HHS)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에 대한 연구 발표을 취소한 데 이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테네시주 지역구 공화당 하원의원 척 플라이슈만(Chuck Fleischmann)은 백악관의 테네시강 관리공사(TVA) 최고경영자(CEO) 보수 상한제 적용이 CEO 한 명으로만 제한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해 TVA CEO 돈 몰(Don Moul)을 해임하려 했지만 결국 철회한 바 있다.

중국, 화석연료 소비 규제 강화 선언

중국이 화석연료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중대 배출 기업에 대한 감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본브리프(Carbon Brief)에 따르면, 이 정책은 중국이 기후 행동과 5개년 계획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약 2,800단어 분량의 이 정책 문서는 중국 정치체계에서 가장 높은 두 기관의 인가를 받았으며, ‘구속력은 없지만 높은 권위’를 지닌 지침으로 평가된다. 중국 에너지청 연구원 칭 치(Qi Qin)은 “중국이 더 이상 기후 실험 차원의 기술 개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략으로 통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이슈 요약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과학기금위원회 전원 해임, 연구자금 통제 강화
  • 중국: 화석연료 규제 강화로 기후 행동과 산업 전략 연계
  • 환경정책: EPA와 HHS의 과학정책 후퇴로 국제적 우려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