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MAGA 운동의 리더십 흔들리며 영향력 약화

공화당의 핵심 인사였던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그의 MAGA 운동이 흔들리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디애나 주에서 시작된 반격 campaign

트럼프는 인디애나 주에서 그의 선거구 개편 시도에 반대했던 21명의 공화당 주의원 중 8명이 재선에 도전하는 이번 선거에서 그들을 축출하기 위한 campaign을 시작했다. 그는 이미 7명의 후보를 공식 지지했지만, 이들 중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후보는 거의 없다. 설상가상으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의 후보들은 근소한 차이로만 앞서고 있는 실정이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의 측근들조차 그의 모든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을 낙관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당내 주요 인사들과의 갈등 지속

트럼프는 공화당 내 주요 반대 인사들에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루이지애나주 상원의원 빌 캐시디와 켄터키주 하원의원 토머스 매시는 트럼프의 주요 타깃으로 꼽혔다. 캐시디는 2021년 트럼프 탄핵 기소에 찬성표를 던지며 극우 운동의 적으로 전락했지만, latest Emerson College 여론조사에서 불과 몇 퍼센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시는 아직까지 트럼프의 공격을 견뎌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MAGA 운동이 오랫동안 따르던 리더십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연장할 계획은 없지만, 그의 영향력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트럼프는 지난달 백악관 소규모 기업 서밋에서 "최대 2번의 임기, 즉 8년을 더 재직할 수 있다"며 자신의 재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이미 최대 영향력을 발휘했고, 이제 그 영향력이 하락하는 시점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선거는 그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지지층도 이제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前 공화당 하원의원 아담 킨징어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 변화

트럼프의 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공화당 내에서도 그의 지원을 받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더 이상 공화당의 절대적 리더가 아니며,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중간선거를 앞두고 그의 지지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만큼, 공화당 내에서의 입지가 더욱 약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여전히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하려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의 MAGA 운동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가 하락하면서 공화당 내에서도 새로운 리더십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