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시즌3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시즌2가 주요 전투에 돌입하기 직전에 막을 내리며 일부 팬들은 첫 번째 스핀오프 작품이 《왕좌의 게임》의 명성에 부응할 수 있을지 우려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공개된 스핀오프 작품 《세븐 킹덤의 기사》가 웨스테로스의 재미를 재확인시켜 주면서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시즌3 예고편은 전투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예고편의 핵심 장면과 소설 《불과 피》를 바탕으로 한 분석을 통해 시즌3의 전개를 예측해 본다.

용의 계곡에 나타난 드래곤의 정체

예고편은 시리즈에서 가장 논란이 된 각색 중 하나를 곧바로 드러낸다. 예고편 6초경, 용의 계곡의 rugged한 산맥 위로 한 마리의 드래곤이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된다. 시즌2에서 레이니라의 의붓딸이자 사촌인 레이나 타르가르옌(피비 캠벨)은 동부 수호자 제인 아린(아만다 콜린)으로부터 용의 계곡에 미개척 드래곤이 출몰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드래곤은无疑히 그 미개척 드래곤일 것이다.

하지만 이 드래곤의 정체는 명확하지 않다. 조지 R.R. 마틴의 원작 《불과 피》에 따르면, 네틀스라는 평민 출신의 드래곤시드는 '양털강탈자'라는 이름의 야생 드래곤을 길들인다. 네틀스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스에서 데몬 타르가르옌을 위해 싸운 후 용의 계곡 산맥으로 은퇴해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레이나가 용이 없던 점을 고려할 때, 그녀는 네틀스의 스토리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이 드래곤은 '양털강탈자', 레이나의 원작 속 드래곤 '모닝', 아니면 다른 드래곤일까? 아직은 미지수다.

걸렛 해전(Gullet)의 예고

시즌2는 주요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에 막을 내렸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크고 결과가 치명적인 전투는 걸렛 해전이다. 걸렛은 드리프트마크 섬과 드래곤스톤 섬을 분리하는 좁은 해협으로, 마세이의 후크(웨스테로스의 동부 반도)와 크라운랜드에 걸쳐 있다. 이곳은 용의 계곡과 마찬가지로 좁은 지형으로 인해 발레리온 가문이 레이니라 여왕을 대신해 킹스랜딩에 대한 해상 봉쇄를 실시하는 요충지다.

시타델의 대마법사 티랜드 라니스터(제퍼슨 홀)은 트리아키의 함선과 연합해 이 봉쇄를 해제하기 위해 출정한다. 걸렛 해전은 용과 함선의 충돌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고편은 이 전투의 서막을 알리며 시즌3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오몬드 하이타워의 등장

예고편에서 제임스 노튼이 맡은 오몬드 하이타워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는 하이타워 가문의 수장이며, 킹스랜딩의 권력 다툼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오몬드는 티랜드와 함께 라에니라에 맞서는 강력한 동맹으로 부상할 수 있으며, 그의 전략과 결단은 시즌3의 주요 스토리라인을 이끌 것이다.

예고편은 이 외에도 레이니라(엠마 다이아시)알리센트(올리비아 쿡)의 대립, 용들의 전투, 그리고 웨스테로스의 정치적 균형이 무너질 위기 등 다채로운 장면으로 가득하다. 시즌3는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의 명성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