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키멜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주 열린 패러디 백악관 기자회견 만찬에서 키멜이 한 농담을 두고 백악관과 공화당 인사들이 잇따라 비난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키멜은糟糕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재미없다는事实证明에도 불구하고, 백악관 만찬 자리에서 메라니아 前 Первая леди와 아들 배런을 스튜디오에 있는 것처럼 조롱하는 가짜 영상을 방영했다”며 “이틀 후 lunatic(정신 나간 자)가 백악관 기자회견 만찬장 총격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키멜의 폭력 조장 발언에 분노한 국민이 많지만, 이는 도를 넘어선 일이다. 디즈니와 ABC는 키멜을 즉시 해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메라니아 前 Первая леди와 마찬가지로, 키멜의 농담이Cole Allen의 총격 시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llen의 범죄 동기는 전혀 달랐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트럼프의 기독교에 대한 존중 부족,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성범죄자·배신자’가 이끄는 국가에 대한 분노로 범행을 계획했다고 한다.
한편, 백악관 대변인 카롤라인 리비트는 같은 날 “아내가 남편의 암살을 기뻐한다는 말이 도대체 누가 하는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키멜을 비난했다. 그녀는 “토요일 밤 메라니아 前 Первая ле디가 받은 대접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대통령과 Первая леди, 지지자들에 대한 이 같은 비난은 완전히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키멜의 농담을 두고 비난을 쏟아내는 가운데, 정작 트럼프 본인은 과거 훨씬 심각한 발언을 한 전력이 있다. 이는 정치적 편파성과 과도한 비난이 빚어낸 일종의 ‘표적 공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