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휴전으로 유가 급락…사우디 공격으로 다시 불안정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2주간 휴전 합의가 발표된 4월 8일(화), 유가가 배럴당 96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그러나 휴전 발표 몇 시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유전 파이프라인이 공격받으면서 유가 불안정이 재현됐다(AP, 로이터).
IEA 총재 “역대 최악의 에너지 위기” 경고
“현재 에너지 위기는 1973년, 1979년, 2022년 위기를 모두 합친 것보다 심각하다.”
“세계는かつて 경험하지 못한 규모의 에너지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총재(르 피가로 인터뷰)
화석연료 가격 상승으로 ‘최악의 오염국가’ 이익 증가
가디언에 따르면, 화석연료 가격 상승으로 최대 오염국가들이 이익을 얻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은 가속화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교란되면서 에너지원 다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 기후정책 현안
영국 북해 신규 유전 개발로 ‘기후 목표 위기’ 경고
영국 정부가 북해에 신규 유전 개발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제 기후 목표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가디언). 영국 정부는 신규 시추 프로젝트 승인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지만,Sky News는 정부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 중임을 전했다.
인도, 2028년 COP33 개최 포기
인도 정부가 2028년 COP33 기후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했다고 Climate Home News가 보도했다. “2028년commitments 재검토”를 이유로 철회했다고 밝혔다.
EU, ‘장기적 에너지 충격’ 대비…풍력세 도입 논의
EU 에너지 담당관 다니엘 예르겐슨은 이란 전쟁으로 장기적인 에너지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EU가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타임스).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벨기에 등 5개국이 에너지 기업의 초과 이익에 대한 windfall tax(폭등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기후재난과 생태계 위기
아프가니스탄 대홍수: 148명 사망, 216명 부상
아프가니스탄에서 3월 26일 이후 집중호우·홍수·지진·산사태로 최소 148명이 사망하고 216명이 부상했다(로이터).
기후변화로 황제펭귄 새끼 ‘대량 익사’…멸종 위기 등급 상승
기후변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황제펭귄 새끼들이 대량으로 익사하는 일이 발생했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이 종을 멸종 위기 등급으로 격상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기후 연구 동향
2100년까지 지구 인구 4분의 1이 극한 더위·건조 환경 노출
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현재 기후 정책 하에서 2100년까지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더 자주 발생하는 극한 더위와 건조 환경에 노출될 것이라고 한다.
기후변화로 1만 종 이상이 산불 위험 증가
Nature Climate Chang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세기말까지 약 1만 종의 야생동물이 산불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차량 시장 변화: 영국 전기차 판매 22.6%로 급증
영국 자동차 제조사·판매업체협회(SMMT)에 따르면, 3월 영국에서 전기차(배터리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8만 6,120대에 달해 전체 자동차 시장의 22.6%를 차지했다.
미국: 트럼프 예산안에 ‘그린 뉴딜’ 삭감 포함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7년 예산안에 ‘그린 뉴딜 사기’로 명명한 기후·환경 프로그램 예산 대폭 삭감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