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업, 시장 하락 속에서도 6억 달러 투자 유치

암호화폐 기업들이 지난 4월에만 6억 달러(약 8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벤처캐피털로부터 유치했습니다.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DefiLlama에 따르면,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성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진실되지 못한 혁신’ 문제점 지적

하지만 Yellow Capital의 CEO인 디에고 마틴은 암호화폐 산업의 ‘진실되지 못한 혁신’이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내세우는 과장된 약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틴은 "기관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소매 수요가 확인된 후에야 혁신에 투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4월의 투자 규모는 전월인 3월에 비해 75% 감소했지만,即便如此, 독일 최대 증권거래소인 도이체 뵈르제(Deutsche Börse), 안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패러다임(Paradigm),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주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투자 대상 기업으로는 크라켄(Kraken), OpenGradient, Pixie Chess 등이 있습니다.

4월 주요 투자 사례 3가지

1. 크라켄(Kraken) – 2억 달러

Payward(크라켄의 모회사)는 독일의 도이체 뵈르제로부터 2억 달러 규모의secondary share sale(기존 주주 대상 주식 매각)을 통해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거래로 도이체 뵈르제는 크라켄의 지분minority stake을 확보했으며, 기업 가치는 약 133억 달러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2025년 말 기준 200억 달러에서 하락한 수치입니다.

크라켄은 2025년 5건의 인수합병(M&A) 거래를 진행했으며, 공동 CEO인 아르준 세티는 "더 많은 거래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슬래시(Slash) – 1억 달러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뱅킹 도구를 제공하는 슬래시(Slash)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이 주도하는 시리즈 C 라운드에서 1억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호슬라 벤처(Khosla Ventures)굿워터 캐피털(Goodwater Capital)도 이 투자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슬래시는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유니콘으로 등극했으며, 총 투자액은 1억 6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NEA)Y 콤비네이터(Y Combinator)도 이 라운드에 네 번째로 투자했습니다.

3. 파로스(Pharos) – 4,400만 달러

파로스(Pharos)SNZ 홀딩스(SNZ Holding), 체인링크(Chainlink), 플로우 트레이더스(Flow Traders)의 지원을 받아 시리즈 A 라운드에서 4,40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파로스는 대규모 금융 활동을 처리할 수 있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을 구축 중입니다.

파로스는 이더리움 호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여, 암호화폐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산업의 신뢰 회복이 관건

"우리는 기술의 특성상 신뢰가 가장 큰 장벽이자 기회입니다."

– 디에고 마틴, Yellow Capital CEO

주간 투자 분석 코너 ‘더 위클리 레이즈(The Weekly Raise)’

이 글은 DefiLlam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호화폐 및 디파이(DeFi) 분야의 투자 동향을 분석하는 ‘더 위클리 레이즈(The Weekly Raise)’ 코너의 최신 편입니다. DL News의 유럽 시장을 담당하는 랜스 댓스콜루(Lance Datskoluo) 기자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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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