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로 주목받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학생 크리스털 양(22)이 OpenAI로부터 1만 달러(약 1,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양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인기 게임 ‘워들(Wordle)’을 즐겼지만, 시각장애인인 한 친구는 게임에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은 고등학교 재학 중 텍사스 A&M대학교 연구자들과 협력해 워들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가능성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이후 ‘오디미(Audemy)’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한 양은 현재까지 50개가 넘는 오디오 기반 게임을 개발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不仅如此, 오디미는 Wi-Fi 없이도 작동하는 오디오·촉각 기능을 갖춘 접근성 게임 콘솔 개발에도 착수했다. AI는 양의 프로젝트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코딩부터 사용자 조사, 학술 논문 작성, 새로운 게임 아이디어 템플릿 적용, 컴퓨터 지원 설계 도구 활용까지 AI가 그녀의 작업을 보조했으며, 콘솔 부품 평가에도 활용됐다.
"AI는 제가 passionate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제 능력을 배가시키는 도구로도 활용됐습니다."
— 크리스털 양
OpenAI ‘ChatGPT Futures’ 프로그램: AI로 세상을 바꾸는 젊은 세대
양은 OpenAI의 ‘ChatGPT Futures’ 프로그램 수상자 중 한 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차세대 인재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showcasing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6명의 학생과 젊은이들에게 총 26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OpenAI는 2026년 졸업생 세대가 ChatGPT가 공개된 2022년 가을부터 대학생활을 시작한 첫 세대라며 이들의 AI 활용에 주목했다.
레아 벨스키(Leah Belsky) OpenAI 교육 총괄은 "이 학생들은 AI를 활용해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것들을 실제로 구현하고 있다"며 이들의 창의성을 강조했다. 수상자 중에는 우주 로봇 개발, Wi-Fi 신호를 통한 재난 생존자 탐지, 노인 대상 사기 방지, 라틴아메리카 노점상 금융 관리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의료·과학 분야에서도 빛나는 AI 혁신
의료와 과학 분야에서도 AI가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수상자 중 한 명인 아유쉬 누리(Ayush Noori)는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은 후 옥스퍼드대학교 로즈 장학생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신경질환 연구를 위한 그래프 AI 모델 ‘프로톤(Proton)’을 개발했다. 누리의 작업은 조기 치매를 앓던 할머니의 간호를 경험한 개인적 동기가 반영된 것이다.
프로톤은 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 물질 제안에 성공했으며, 각각 실험실 배양 뇌 조직과 건강 기록 분석을 통해 검증됐다. 누리는 "AI 시스템을 개발해 신경질환과 미해결 의료 조건의 이해, 진단, 치료를 혁신하는 것이 제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신경과학과 컴퓨터과학을 병행한 이중 전공자로, AI와 의학의 접목이 가져올 미래에 주목하고 있다.
AI 시대, 젊은 세대의 무한한 가능성
벨스키는 "이 젊은이들은 AI를 단순히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그들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양의 오디오 게임 개발부터 누리의 신경질환 AI 모델까지, AI는 장애인 접근성 향상, 우주 탐사, 금융 서비스, 의료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바꿀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OpenAI는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