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디렉터 카시 파텔이 언론 보도로 인한 압박감에 ‘공황 상태’에 빠지며 내부 혼란이 심각해지고 있다. 파텔은 지난주 MS NOW와의 인터뷰에서 두 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보안팀과 정보기술(IT) staff 30여 명을 거짓말 탐지기 검사에 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파텔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성질 폭발’과 갑작스러운 실종 사태 등으로 직위를 유지하기 위해 desperate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MS NOW의 ‘Deadline: White House’ 프로그램에서 호스트 니콜 월리스와 대담한 탐사보도 전문가 캐럴 레오니그는 파텔의 행동이 FBI 내부에 ‘실질적인 공포’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FBI 내부에 진정한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파텔이 FBI의 주요 실무자들과의 면담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레오니그는 이어 “FBI 디렉터는 주요 위협과 수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아야 하며, 결정적인 시점에는 반드시 관여해야 한다”며 “파텔의 이런 행동은 FBI 내부에 serious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파텔은 FBI 고위 간부들과의 접촉을 차단했으며, 이번 주 주요 실무자들과의 면담도 거부해 ‘업무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FBI 대변인은 MS NOW에 파텔이 주요 회의에서 빠졌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파텔은 The Atlantic의 관련 기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기자 개인에 대한 내부 조사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