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평가 기관 Healthgrades가 2026년 ‘환자 안전 우수상(Patient Safety Excellence Awards)’ 수상 병원을 발표했다. 이 상은 병원 입원 중 심각한 안전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선정한다.

2026년 수상 병원은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438개 병원으로, 40개 주에 걸쳐 분포해 있다. Healthgrades는 이 병원들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약 10만 건 이상의 환자 안전 사고를 예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수상 병원에서 환자 안전 사고가 현저히 낮아

Healthgrades의 분석에 따르면, 수상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은 주요 환자 안전 지표(PSI)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 구체적인 통계는 다음과 같다.

  • 입원 중 골절을 동반한 낙상 사고: 52.4% 감소
  • 흉부 수술 후 발생하는 폐허탈: 57.5% 감소
  • 입원 중 카테터 관련 혈류 감염: 67.8% 감소
  • 입원 중 발생하는 욕창(pressure sores): 71.9% 감소

Alana Biggers Healthgrades 의료자문위원은 "이번 분석 결과는 안전 관행 개선이 환자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증거 기반 안전 관행을 우선시하는 병원은 임상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자 중심 문화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수상 병원 선정 기준

2026년 환자 안전 우수상은 Healthgrades가 입원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3개 환자 안전 지표(PSI) 분석: 수술 후 호흡 부전, 수술 감염, 과다 출혈 등 중대한 합병증 발생률 측정
  • 위험 보정 데이터 활용: 환자 인구학적 차이를 고려한 비교 분석
  • 종합 안전 점수 산정: 13개 지표 결과를 종합해 각 병원의 안전 성적 부여
  • 상위 10% 병원 선정: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병원에 수상
  • 추가 자격 요건: 임상 품질 기준 충족, 8개 핵심 안전 지표 중 7개 이상 보고, 수술 중 이물질 유실 사례 없음

병원 순위와 안전상이 환자에게 주는 의미

Healthgrades는 병원 순위와 안전상이 환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은 병원 선택 시 안전성과 질을 중시한다. 수상 병원의 데이터를 참고하면 보다 안전한 치료 환경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병원도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

Healthgrades는 매년 환자 안전과 의료 품질 평가를 진행하며, 수상 병원 목록을 공개해 환자와 의료 기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Health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