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중간선거 ‘가격 competitiveness’ 메시지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하원 탈환을 위한 선거구 재편성 전쟁에서 잇따른 패배로 전망이 급변하고 있다. 공화당은 재편성 우위를 점하며 하원 유지 가능성을 높였고, 민주당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민주당, 재편성 3연패로 ‘충격’

버지니아주 연방하원 선거구 재편성 판결로 민주당은 세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한 민주당 하원의원은 에이전시스(Axios) 기자에게 “젠장!”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버지니아주 대법원은 4월 26일 기존 민주당 우위 선거구를 공화당 우위로 재편성하는 새로운 선거구 지도안을 무효화했다.

하원 소수당 대표 하킴 제프리즈(민주당-뉴욕)는 “이 충격적인 결정에 맞서 모든 옵션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2일 만에 세 번째 재편성 패배를 겪으며 공황 상태에 빠졌다.

공화당, ‘승리 행진’에 나서

공화당의 잇따른 재편성 승리로 하원 유지 가능성은 높아졌다. 플로리다주에서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4월 27일 새로운 선거구 지도를 발표해 기존 20-8 공화당 우위 구도를 24-6으로 확대했다. 또한 미국 대법원은 4월 29일 ‘투표권법 제2조’를 약화해 남부 지역 4~5개 선거구에서 공화당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버지니아주 대법원의 판결로 공화당은 약한 우위에서 명확한 우위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이 판결이 2026년 11월까지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민주당, ‘특별선거’ 호재에 기대

민주당은 이번 사이클에서 특수선거에서 후보자 과소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시간주에서 민주당 상원 후보는 2024년 전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1% 미만으로 승리한 선거구에서 19%p 차이로 승리했다.

버지니아주 민주당 의원 팀 케인(민주당-버지니아)은 “슬픈 날이다. 하지만 버지니아주 모토 ‘언제나 진실(Semper Virens)’을 지키는 버지니아인들에게 자랑스럽다”며 “이 정신이 지금보다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 하원의장 돈 스콧은 “우리는 법원을 존중하지만, 유권자들이 최종 결정권을 갖는 민주주의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화당, ‘승세’에 취하다

반면 공화당은 승리에 환호했다.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젠 키건스(공화당-버지니아)는 “대법원이 옳은 일을 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선거구 지도에서 자신의 지역구가 사라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국공화당하원의원위원회(RNCC) 위원장 리처드 허드슨은 “이 승리는 11월 공화당의 ‘공세’와 승리를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밝혔다.

출처: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