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윤리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찰스 에드워즈(Chuck Edwards·공화당·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에 대한 성희롱 및 적대적 직장환경 조성 혐의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윤리위원회는 에드워즈 의원이 공식 행동강령 위반 혐의가 있는지 검토 중이며, 특히 적대적 직장환경 조성과 성희롱 여부를 집중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Axios 보도에 근거한 구체적 혐의

이 조사는 Axios의 보도를 계기로 시작됐다. Axios는 익명을 요구한 3명의 소식통과 입수한 문자메시지, 사진 등을 근거로 에드워즈와 두 명의 젊은 여성 staffers 간에 비정상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 한 staffers에게 보낸 3쪽짜리 handwritten letter에서 에드워즈는 "당신이 나의 심장에 복잡한 한 장을 썼네요"라고 적었다.
  • 또 다른 staffers에게는 배우 아담 샌들러의 사진이 들어간 맞춤 퍼즐을 선물했으며, assembled되면 샌들러의 코미디 공연 관람 초청장이 나타났다.
  • 한 staffers의 퇴사 파티에서 에드워즈는 그녀를 향한 찬시(讚詩)를 울먹이며 낭독했으며, 사무실 staffers는 이 장면을 불쾌해 했다.
  • 에드워즈는 퇴사한 staffers와 Las Vegas 벨라지오 호텔로 여행을 갔으며, 호텔 룸에는 꽃다발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 staffers는 이 꽃다발이 불쾌했다고 전했다.

에드워즈의 부인과 career 영향력 우려

에드워즈는 1980년부터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나, 두 staffers 중 한 명은 에드워즈가 퇴사한 후에도 그녀의 경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했다고 Axios는 전했다. 에드워즈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윤리위원회의 조사가 끝나면 모든 소문과 루머가 사실로 드러날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나?

Axios는 지난달 초 윤리위원회가 에드워즈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처음 보도했으며, 이후 구체적 혐의들을 추가로 보도했다. 에드워즈는 staffers와의 과도한 친분 표시, 개인 선물, Las Vegas 여행 등 비정상적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에드워즈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staffers와의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며 "윤리위원회의 조사가 끝나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리위원회의 조사가 끝나면 모든 소문과 루머가 사실로 드러날 것입니다."
— 찰스 에드워즈(Chuck Edwards) 하원의원

출처: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