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브라이언에 위치한 연방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기소인 맥스웰(52)이 트럼프의 변호를 맡은 후 이송된 저보안 교도소에서 일반 수감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혜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직 교도관 노엘라 터네이지(Noella Turnage)는 맥스웰의 사적인 이메일을 공개하며, 그녀가 받은 특별 대우의 실상을 밝혔다. 터네이지는 맥스웰이 이송된 후Tex.의 연방교도소 캠프에서 근무한 전력이 있으며, 맥스웰의 이메일을 통해 그녀의 특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맥스웰의 이메일 내용
‘음식은 훨씬 좋고, 시설은 깨끗하며, 직원들은 응대도 친절하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지나온 것 같다. 이곳이 훨씬 안전하고 행복하다.’
터네이지는 맥스웰의 특혜가 다른 수감자들과는 확연히 달랐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맥스웰에게 제공된 특혜는 다른 고위 수감자들에게조차 흔치 않은 수준이었다”며 “맥스웰은 방과 식사뿐만 아니라 개인 면회까지 보장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맥스웰의 개인 면회를 위해 다른 수감자들이 주말 동안 면회를 금지당한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맥스웰은 교도소장 직인이 찍힌 우편물을 우선적으로 처리받는 등 법정 서류 제출 등에서도 특혜를 받았다. 터네이지는 “다른 수감자들은 일반 우편조차 제때 보내기 어려운 실정인데, 맥스웰은 교도소장이 직접 우편물을 관리했다”며 “이 같은 배려는 정말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현지 수감자는 맥스웰의 이송 배경
맥스웰은 지난해 트럼프의 전직 부통령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계를 증언하기 위해 당시 법무부 차관보였던 토드 블랑슈(Todd Blanche) 앞에서 수시간에 걸친 진술을 한 후几天 만에 이Tex.의 저보안 교도소로 이송됐다. 맥스웰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엡스타인의 성적 학대 장면을 목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두 사람의 친분으로 볼 때 이례적인 발언으로 지적됐다.
미국 의회 관계자들은 맥스웰이 이송된 교도소가 “성범죄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라고 지적하며, 특혜 논란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