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issan이 20년 만에 ‘프리메라’라는 이름의 전기세단을 선보인다. 필리핀 정부 기관인 에너지부(DOE)에 등록된 기술 사양서를 통해 프리메라의 부활이 공식 확인됐다.

니issan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프리메라라는 이름plate가 필리핀 DOE에 등재되면서 새로운 전기세단의 출시를 암시하고 있다. 기술 사양서에 따르면, 프리메라는 완전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며, 차체 길이는 4,930mm(194.1인치), 휠베이스는 2,915mm(114.8인치)로, 토요타 캠리보다 긴 세단급 크기를 자랑한다.

이러한 사양은 프리메라가 중국 둥펑 니issan의 ‘N7’을 리뱃징한 모델이라는 추측을 뒷받침한다. 니issan N7는 이미 중국 광저우의 둥펑 니issan 후아두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프리메라 역시 같은 공장에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양 및 성능

  • 모터 출력: 215마력(160kW / 218PS)
  • 토크: 305Nm(225lb-ft)
  • 배터리 용량: 60kWh
  • 주행 가능 거리: 500km(311마일)

니issan N7의 기본 사양과 동일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약간 다르며, 이로 인해 프리메라는 최대 5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인 및 내부 사양

프리메라는 N7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외관상으로는 테일게이트에 ‘프리메라’라는 로고가 추가되는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15.6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미니멀한 대시보드를 포함해 N7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일정 및 시장 전략

니issan은 아직 공식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N7가 수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는 점은 확인됐다. 프리메라의 부활은 필리핀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을 노릴 가능성이 크며, 니issan은 프리메라라는 이름의 인지도를 활용해 기존 N7보다 더 넓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A Short History Lesson: 프리메라의 역사

니issan 프리메라는 1990년 일본과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된 중형 세단으로, 2007년까지 세대 교체를 거치며 생산됐다. 세단 외에도 리프트백, 왜건 버전으로도 판매됐으며, 1998년과 1999년에는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BTCC)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motorsport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프리메라는 주로 일본과 유럽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2002년까지 인피니티 G20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이후 니issan은 알티마가 프리메라의 역할을 대신했지만, 프리메라라는 이름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여전히 기억되는 모델로 남아 있었다. 니issan이 이 이름을 부활시킨 데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 담겨 있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