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이몰라 서킷(Autodromo Internazionale Enzo e Dino Ferrari)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아레나 2회 행사에서 수천 명의 팬들이 그랜드스탠드에 모여 휴대폰을 들어 촬영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모델 레이싱 시리즈가 아닌, 람보르기니의 화려한 컬러와Community를 celebrates하는 퍼레이드에 주목했다.
베르데 만티스, 아란치오 보레알리스, 비올라 30 등 눈길을 사로잡는 컬러의 람보르기니들이 트랙을 질주하며 슈퍼카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람보르기니는 이 행사를 위해 이몰라 서킷을 선택했는데, 이 서킷은 페라리의 라이벌인 엔초 페라리 이름을 딴 곳으로 유명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상징적인 레이싱 트랙 중 하나다. 또한 이탈리아 북부 ‘모터 밸리’에 위치해 람보르기니 본사(산타가타 볼로녜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이번 아레나 행사는 2026년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즌 2라운드와 연계되어 개최되었다. 이는 람보르기니가 레이싱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트리트카와 레이싱카가 같은 공간에서 공존하는 장을 마련했다.
주차장부터 시작되는 축제의 열기
대규모 자동차 팬들이 모이는 행사의 특징처럼, 이번 람보르기니 아레나에서도 축제는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일부 주차 공간은 직접 람보르기니를 몰고 온 소유주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차장을 걸으며 다양한 차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누가 참석했는지 알 수 있었다.
참석한 차량 대부분은 비교적 최근 모델이었지만,Murciélago도 눈에 띄었다. 그중 한 대는 노란색 쿠페로, 독일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어 알프스를 직접 운전해 온 것으로 추정되었다. 일부 차량은 원형을 유지한 반면, 일부는 만소리 스타일로 과감히 튜닝된 경우도 있었다. 특히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확산에 큰 역할을 한 모델로, 가장 저렴하고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꼽힌다.
만약 람보르기니가 2006년에 이 행사를 개최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규모가 작았을 것이다.
유럽 전역에서 모인 800여 명의 소유주
프랑스, 독일,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서 등록된 차량들이 참석했지만, 번호판만으로는 전체 스토리를 알 수 없었다. 공식 람보르기니 클럽에 소속된 29개국 800여 명의 소유주가 행사에 참석했으며, 일부는 차를Home에 두고 오기도 했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미국에서 직접 참석한 소유주도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소유주들은 아레나를 단순히 자동차 쇼나 트랙 데이로 여기지 않았다. 많은 소유주가 소유자 클럽을 통해 이몰라를 방문했으며, 친구들과 함께 운전해 온 경우도 많았다. 한 영국 소유주는 Aventador의 V12 엔진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이틀의 휴가를 즐기기 좋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슈퍼카를 이탈리아로 선적한 후 직접 비행기로 왔다고 밝혔다. 룩셈부르크 번호판을 단 Huracán 소유주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아레나는 관광, 친구, 자동차가 어우러지는 주말여행의 장이었다.
많은 소유주들에게 이 행사는 단순히 자동차 전시가 아닌 드라이브를 위한 여행이었다. 이는 람보르기니 소유주들이 이 차들을 단순히 전시용이 아니라, 직접 운전하며 즐기는 문화가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