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일본 시장에 선보인 캉고 쿠뢰르(Kangoo Couleur) 특별판은 100대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판매된다. 이 모델은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1.5리터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이 차량은, unpainted 플라스틱 범퍼와 검은색 스틸휠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저가 트림의 특징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특별판의 개성 있는 디자인 요소다. 또한 LED 헤드라이트와 옵션 루프랙이 장착되어 있어 일반적인 작업용 밴과 차별화된다.

특별한 색상과 디자인

캉고 쿠뢰르의 가장 큰 특징은 ‘Vert Foret’(녹색) 색상으로, 프랑스 초여름 숲의 색감을 담아냈다. 이 외에도 장축형인 그랜드 캉고 쿠뢰르는 ‘Vert Paris’(-dark green)‘Jaune La Poste’(yellow)로 출시된다.

일본 사양 모델은 전륜구동(FWD) 기반이지만,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16인치 검은색 스틸휠에는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올시즌 타이어가 장착되었고, 센터 콘솔의 ‘Extended Grip’ 스위치를 통해 미끄러운 노면에서 Traction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양한 활용성과 크기

표준형 캉고의 전장은 4,490mm(176.8인치)로, 5인승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반면 그랜드 캉고의 전장은 4,910mm(193.3인치)로, 시트를 제거하면 최대 3,750리터(132.4입방피트)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일본 사양 모델은 뒷문으로 barn doors가 적용되어 좁은 도시 공간에서도 화물 적재가 용이하다.

엔진 옵션과 가격

엔진은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첫째는 1.3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129마력, 7단 듀얼클러치 오토매틱)과 둘째는 1.5리터 터보디젤 엔진(114마력, 6단 수동변속기)이다. 두 모델 모두 전륜구동 방식으로, 후륜구동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캉고 쿠뢰르의 가격은 439만 엔(약 2760만원)으로, 일본 내 일반 디젤 모델보다 20만 엔(130만원) 비싸다. 그러나 이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가격보다 더 어려운 점은, 구매希望者를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는 점이다. 총 100대(가솔린 40대, 디젤 60대)가 생산되며, 그랜드 캉고 쿠뢰르는 다음 달부터 추첨 판매가 시작된다.

지속적인 인기와 한정 생산

캉고 쿠뢰르는 유럽에서 실용적인 배송용 밴이나 가족용 차량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일본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로 재해석되어, 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특별판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쿠뢰르 특별판도 그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모델로, 한정 생산을 통해 희소성을 높였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