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인 메긴 켈리가 CNN 앵커 제이크 태퍼의 지미 킴멜 옹호에 대해 ‘스캔들과 너무 가까웠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킴멜이 지난주 백악관 correspondents' dinner에서 미셸라 트럼프를 ‘기대하는 미망인의 빛’을 지닌 인물로 묘사하는 농담을 한 후 논란이 일었다.

켈리는 26일 방송된 ‘더 메긴 켈리 쇼’에서 태퍼를 겨냥해 “태퍼가 킴멜을 옹호한 건 당연하다”며, 2023년 아이다호 킴멜의 별장에서 열린 파티에서 태퍼가 킴멜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친구로 지내서는 안 되는 이유죠. 내가 받는 초청 대부분을 거절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객관성을 유지하려면 거리를 둬야 한다”며 “나는 어떤 이들과도 친분을 과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퍼가 킴멜의 농담을 옹호한 건 놀랍지 않다”며 “태퍼가 또다시 아이다호 별장에 초청받길 바라는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태퍼는 지난주 방송에서 “폭력 선동과 비인간화는 심각한 문제지만, 이를 무기로 삼아 언론이나 농담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켈리는 이 발언을 인용하며 “폭력 선동은 폭력 선동일 뿐”이라고 재반박했다.

한편 켈리는 킴멜에 대해서도 “그는 한 번도 조잡한 농담을 멈춘 적이 없다”며 비난했다. 킴멜은 지난해 9월 찰리 커크 암살 관련 농담으로 일시 방송에서 배제된 전력이 있다. 켈리는 “‘미망인의 빛’이라는 표현이 얼마나 무신경한가”라고 지적했다.

켈리는 또한 조지 클루니 등 다른 유명인사들과의 친분도 문제 삼았다. “팔Length, 예의는 지키되 객관성을 위해 거리를 둬야 한다”며 “이들은 내가 보도해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