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아담 스미스(Adam Smith, 민주당·워싱턴)는 이란 테헤란의 소녀 학교에 대한 미국 공습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하원 군사위원회 순위위원으로서, 트럼프 전 행정부의 이란 전쟁 정책과 예산 집행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특히 이란 소녀 학교 공습이 국제법 위반일 가능성에 주목하며, 미국 의회가 이 사건을 엄격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란 민간인, 특히 어린이들이 희생된 이 사건은 도덕적·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은 이러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전쟁 비용과 국방 예산
스미스 의원은 트럼프 전 행정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로 초래된 비용을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란과의 전쟁으로 약 290억 달러(약 38조 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이란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 돔'과 유사한 미 국방 예산이 1조 2천억 달러(약 1,6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복지 예산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스미스 의원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장기적인 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란은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아니지만, 지역 내 동맹국들에게는 큰 위협 요소"라며, 무분별한 군사 행동이 오히려 안보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의회 내 반응과 스미스 의원의 계획
스미스 의원의 발언은 미 의회 내에서도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이란 소녀 학교 공습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위원회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오는 5월 중순 캘리포니아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불워크 라이브(Bulwark Live)' 행사를 통해 이 문제를 further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사건은 단순히 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인권과 국제법의 문제"라며, 미국이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또한, 이란과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이란과의 충돌을 통해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인명 피해와 재정적 손실만 커졌을 뿐입니다. 이제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아담 스미스 미국 하원의원
미 의회는 앞으로 이란 소녀 학교 공습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초래할 수 있는 장기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스미스 의원은 이 문제가 단순히 군사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외교적·인도적 책임을 묻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