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돔’ 우주 기반 요격기 개발사 12곳 공개
미국 우주군이 ‘골든 돔’(Golden Dome) 우주 기반 요격기(SBI, Space-Based Interceptor) 개발을 맡은 12개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영토를 드론,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다층 방어 체계로 기획됐다.
주요 개발사 목록
-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
- 제너럴 다이내믹스 미션 시스템즈(General Dynamics Mission Systems)
- 기타이 USA(GITAI USA)
-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 노스롭 그러먼(Northrop Grumman)
- 퀸다(Quindar)
- 레이시온(Raytheon)
- 사이-텍(Sci-Tec)
- 스페이스X(SpaceX)
- 트루 애너멀리(True Anomaly)
- 튜리온 스페이스(Turion Space)
계약 방식 및 추진 일정
미국 우주군은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초에 ‘기타 거래 권한’(OTA, Other Transaction Authority)을 활용해 12개 기업에 총 20건의 개별 계약을 체결했다. OTA는 연방 조달 규정을 우회할 수 있어 신속한 프로토타입 개발에 유리한 방식으로, 우주군의 ‘골든 돔’ SBI 프로그램 1단계 추진에 활용된다.
OTA는 특히 신기술 개발이나 급속한 대응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계약 방식으로, 연방 조달 규제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주군은 이 방식을 통해 우주 기반 요격기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다수의 잠재적 계약자를 발굴하고, 신속한 프로토타입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든 돔’ 프로그램의 목표
‘골든 돔’ 프로그램은 미국 영토를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과 드론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다층 방어 체계로, 우주 공간에서 요격 기능을 수행하는 우주 기반 요격기(SBI)를 핵심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지상 및 해상 기반 요격 시스템과 연계되어 종합적인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극초음속 미사일과 같은 신종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 공간에서의 요격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민간 우주 기술 기업과의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 개발사들은 각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 공간에서 실시간 요격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