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비 아메리칸(Shelby American)이 F-150 1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Shelby F-150 Anniversary Edition은 자연 흡기 5.0L V8 엔진에 슈퍼차저를 장착해 810마력 이상의 мощ력을 발휘하며, 킹(Kings Shocks)의 맞춤형 서스펜션과 보를라(Borla) 배기 시스템, 35인치 BFGoodrich KO3 타이어 등 고성능 부품을 대거 탑재했다.

총 600대 한정 생산되며, 기본 F-150 Лариат SuperCrew 4×4 모델을 포함해 1억 4,079만 5천 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는 기본 모델(약 7,717만 원) 대비 6,362만 원가량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셈이다.

810마력 슈퍼차저 엔진과 맞춤형 튜닝

쉘비는 F-150 Anniversary Edition에 자체 개발 Stage 2 슈퍼차저 시스템을 적용했다. 자연 흡기 5.0L V8 엔진에 슈퍼차저, 고성능 인젝터, 카본 파이버 인테이크 튜브, 퍼포먼스 열교환기, 쉘비 튜닝 보를라 배기 시스템을 조합해 810마력 이상의 출력을 실현했다. 토크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킹 서스펜션과 협력해 Race Series 2.5 가변식 코일오버 서스펜션, 후면 쇼크 업소버, 트랙션 바, 리프트 시스템을 적용해 도로 주행과 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향상시켰다. 거대한 35인치 타이어는 22인치 휠에 장착되며, 베어(Baer) 드릴드·슬롯팅 로터가 브레이킹 성능을 강화한다.

비주얼과 인테리어, 한정판의 특별함

외관 디자인은 muscle truck 스타일을 극대화했다. 기능성 램 에어 후드, 리비전드 그릴, 페인트 처리된 펜더 벤트, 바디 컬러 플레어, 파워 런닝보드, 레이싱 스타일 스트라이프가 특징이다. 외장 색상 10종과 스트라이프 마감 6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릴 레터링도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인테리어에는 가죽 시트, 카본 파이버 스타일 트림, 빌릿 페달, 엠브로이더링 매트, 디지털 게이지, 시리얼 넘버가 새겨진 Anniversary 플래크가 적용된다.

한정 생산과 가격 경쟁력 논란

생산 대수는 미국 내 600대로 제한되며, 이는 높은 가격(1억 4천만 원대)을 정당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가격은 포드 레인저 랩터(5,727만 원, 405마력)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일부에서는 과도한 프리미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쉘비는 10년 전만 해도 공장형 F-150에 쉘비 배지를 달겠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비현실적으로 보였지만, kini는 고성능 픽업트럭이 하나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그먼트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Anniversary Edition은 쉘비가 이 시장을 개척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모델이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