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 스티븐 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ABC 방송국의 ‘지미 키멜 라이브!’ 진행자 지미 키멜 해고를 요구한 데 대해 강력한 비판을 가했다. 킹 작가는 4월 27일 트위터에 “유리집에 사는 자 돌 던지지 마라”라는 글을 게시하며 트럼프 부부의 위선적 태도를 지적했다.
지난 24일 키멜은 백악관 기자회견 dinner(WHCD) 이틀 전 진행한 방송에서 멜라니아 여사를 향해 “기대하는 과부 같은 glowing(광채)”이라는 조롱 섞인 발언을 했다. 이 remarks(발언)은 MAGA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멜라니아 여사도 X(구 트위터)에 직접 글을 올려 키멜의 해고를 요구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키멜의 혐오적이고 폭력적인 수사는 국가를 분열시키려는 의도”라며 “그의 말은 corrosive(부식적)하며 미국 내 정치적 병폐를 악화시킨다”고 주장했다. 또한 “키멜 같은 사람은 우리 집에 매일 evening(저녁)마다 들어와 혐오를 퍼뜨릴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틀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키멜을 “즉시 해고하라”며 “이건 도를 넘어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킹 작가는 트럼프 부부의 이 같은 주장에 모순점을 지적했다.
킹 작가는 “멜라니아 트럼프가 지미 키멜 해고를 요구한다. 지난주 그녀의 남편은 로버트 뮬러의 사망에 ‘좋아, 그가 죽은 게 기쁘다’라고 말했다. 내 오랜 친구 롭 라이너에 대해서도 거의 같은 말을 했다. 유리집에 사는 자 돌 던지지 마라.”라고 썼다.
한편, 킹 작가 외에도 메흐디 하산, 코미디언 로니 러브, 정치 전략가 데이비드 악셀로드 등 유명 인사들이 키멜의 발언에 대한 free speech(표현의 자유) 옹호를 펼쳤다. FCC(연방통신위원회) комис서 Анна M. Gomez도 “토요일의 공격이 objectionable(반대되는) 발언까지 silencing(침묵)시키는 구실로 악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