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내년 2026년 필수 미니캠프 일정을 기존보다 앞당겼다. 이는 에런 로저스와 같은 쿼터백의 계약 시기와 맞물리며 팀의 오프시즌 일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 스틸러스는 오프시즌 프로그램 일정이 로저스의 우선순위에 맞춰 진행됐다.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필수 미니캠프 직전 로저스가 계약을 체결하면서 원활한 합류가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2026년 필수 미니캠프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며, 그 뒤로 4차례의 OTA(자발적 훈련)가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6월 8·9일과 6월 11·12일에 OTA가 진행된다.
로저스가 필수 미니캠프 전에 계약을 체결한다면, 남은 4차례의 OTA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025년에는 로저스가 자발적 OTA 불참에 대한 우려를 피하기 위해 필수 미니캠프까지 계약을 미루는 선택을 했다는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필수 미니캠프 이후에도 OTA가 남아 있어 상황이 복잡해졌다.
이로 인해 로저스는 오프시즌 프로그램 전체가 종료된 후에야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로저스는 이미 마이크 매카시 감독의 공격 시스템과 대부분의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상태다. 필수 미니캠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그는 7월Camp 개막 전까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팀의 계획에서 배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틸러스와 로저스의 계약 시점은 단순히 일정 조절을 넘어 팀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팬들은 그의 결단이 궁금해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