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장 선거에 출마한 스펜서 프랫(Spencer Pratt)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16년 선거운동과 유사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프랫은 지난 5월 9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CNN 방송 분량을 공유하며 트럼프식 선거 전략과 닮은꼴이라는 주목을 받았다.
CNN 방송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선거운동 보좌관을 맡았던 캐롤라인 선샤인(Caroline Sunshine)은 프랫의 선거운동을 트럼프 2016년 당시와 비교하며 “프랫이 LA의 다음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리얼리티 스타가 대통령까지 오른 전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녀는 “처음엔 무시당하고, 비웃음당하고, 공격받다가 결국 승리하는 과정”이라는 말이 프랫에게 딱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선샤인은 프랫의 선거운동이 전통적인 정치 캠페인과 달리 소규모 팀으로 운영되며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프랫의 선거운동은committee(위원회)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며 “트럼프 2016년처럼 5~6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팀이 빠르게 움직이며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랫의 토론장과 소셜미디어에서의 과격한 발언 스타일이 트럼프식 선거 전략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선샤인은 프랫의 발언이 일부에서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현실을 더 accurately(정확히)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프랫이 난민촌 residents(주민)에게 ‘자동차 밑에서 치료를 받다 칼에 찔릴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 과격하다고 비난받았다”며 “오늘 캘리포니아 베니스에서 한 남자가 사무라이 검으로 팔을 절단당한 사건이 있었다”고举例(예를 들었다). “프랫이 다른 후보들보다 현실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팟캐스트 ‘No Lie With Brian Tyler Cohen’의 호스트 브라이언 타일러 코언(Brian Tyler Cohen)은 프랫의 선거운동이 트럼프와 유사하다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그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기간 리얼리티 스타로 활동하며 blunt(직설적인) 화법과 미디어 활용에 능숙한 사람이 정치에 뛰어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고 반문하며 “현재 트럼프의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프랫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